"나만의 글로 책 한번 내보고 싶다." "내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며 부수익을 만들고 싶다."
이런 생각, 한 번쯤 해보셨나요? 글쓰기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일일 텐데요. 과거에는 '출판'의 문턱이 너무나도 높았지만, 이제는 다릅니다.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고, 자신의 콘텐츠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습니다. 그 중심에 바로 브런치(Brunch) 와 노션(Notion) 이 있습니다.
브런치를 통해 '작가'라는 타이틀로 신뢰를 쌓고, 노션으로 나만의 지식 콘텐츠를 담아 판매하는 것. 상상만 해도 가슴 뛰지 않나요? ✍️➡️💰
2025년 최신 정보를 바탕으로, 평범한 직장인이었던 제가 브런치 작가가 되고 첫 노션 전자책을 판매하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A부터 Z까지 아낌없이 공유해 드립니다. 이 글 하나면 여러분도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
왜 '브런치 작가'가 첫걸음일까요? ✍️
수많은 글쓰기 플랫폼 중 왜 하필 브런치일까요? 단순히 글을 쓰는 공간을 넘어, 브런치는 '작가'라는 퍼스널 브랜딩의 시작점 이기 때문입니다.
카카오가 운영하는 브런치는 '작가의 서랍'이라는 콘셉트처럼, 양질의 글을 쓰는 작가들을 위한 플랫폼입니다. 아무나 글을 발행할 수 있는 일반 블로그와 달리, 작가 신청 및 심사 라는 과정을 거쳐야만 활동할 수 있죠. 이 과정이 조금은 까다롭게 느껴질 수 있지만, 바로 이 점이 브런치 작가에게 '신뢰성'이라는 날개를 달아줍니다.
✅ 2025년 브런치 작가 신청, 이것만 기억하세요!
- 작가 소개: '저는 어떤 사람입니다'가 아닌, ' 어떤 주제에 대해 전문성을 가진 사람 '인지를 명확히 보여주세요. (예: 10년 차 마케터가 알려주는 실전 SNS 운영 노하우)
- 활동 계획: 앞으로 어떤 글을, 얼마나 꾸준히 발행할 것인지 구체적으로 서술해야 합니다. 두루뭉술한 계획보다는 '매주 1회, 총 10편의 시리즈 글'처럼 명확한 계획이 좋습니다.
- 샘플 글: 나의 글쓰기 실력과 콘텐츠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가장 중요한 자료입니다. 미리 작성해 둔 3개 정도의 글을 제출하면 됩니다. 맞춤법과 가독성은 기본 중의 기본!
브런치 작가 승인 메일을 받는 순간, 여러분은 단순한 글쓴이가 아닌 '작가님'으로 불리게 됩니다. 이 타이틀은 앞으로 여러분이 만들 전자책에 대한 독자들의 신뢰도를 수직 상승시키는 치트키가 될 거예요.
나만의 지식을 담는 그릇, '노션 전자책' 만들기 📚
브런치에서 꾸준히 글을 쓰며 독자들과 소통했다면, 이제 흩어져 있던 지식과 노하우를 하나의 '상품'으로 엮을 차례입니다. 이때 가장 유용한 도구가 바로 노션입니다.
"PDF 전자책도 있는데 왜 굳이 노션인가요?" 라고 물으실 수 있습니다. 노션 전자책은 기존 PDF의 한계를 뛰어넘는 장점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 업데이트의 용이성: 내용 수정이나 추가가 필요할 때마다 파일을 새로 보내줄 필요 없이, 원본 페이지만 수정하면 모든 구매자가 최신 버전을 볼 수 있습니다.
- 다양한 콘텐츠 삽입: 텍스트와 이미지는 물론, 영상 링크, 체크리스트, 데이터베이스, 템플릿 등 동적인 콘텐츠를 자유롭게 담을 수 있습니다.
- 뛰어난 가독성: 모바일과 PC 환경에 맞춰 깔끔하게 보여주기 때문에 독자들이 훨씬 편안하게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습니다.
📝 노션 전자책 제작 4단계
- 기획 (주제 선정): 브런치에서 반응이 좋았던 글이나, 독자들이 자주 질문했던 내용을 중심으로 주제를 구체화합니다. '누구의', '어떤 문제'를 해결해 줄 것인지 명확히 정의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 목차 구성: 독자가 책의 전체 흐름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논리적인 순서로 목차를 만듭니다. 노션의 '토글' 기능을 활용하면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 본문 작성 및 디자인: 브런치에 썼던 글들을 다듬고, 추가 정보를 살 붙여 내용을 채워나갑니다. 노션의 콜아웃, 구분선, 아이콘, 커버 이미지 등을 활용해 가독성과 디자인 퀄리티를 높여주세요.
- 최종 검토: 오탈자나 어색한 문장은 없는지, 링크는 잘 작동하는지 꼼꼼하게 확인합니다. 주변 지인에게 미리 공유하고 피드백을 받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노션 전자책, 어떻게 '등록'하고 판매할까요? 💰
자, 이제 가장 중요한 단계입니다. 완성된 노션 전자책을 어떻게 독자들에게 전달하고 수익으로 연결할 수 있을까요? '등록' 및 판매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방법 1: 브런치/SNS를 통한 직접 판매 (링크 공유)
가장 간단하고 수수료가 없는 방법입니다. 브런치에 전자책을 소개하는 글을 작성하고, 구매를 원하는 독자에게 직접 노션 링크를 전달하는 방식이죠.
- 노션 페이지 공유 설정: 완성된 노션 전자책 페이지 우측 상단의 '공유' 버튼을 누른 뒤, '웹에서 공유'를 활성화합니다. 이때, '복제 허용'은 반드시 비활성화 해야 무단 복제를 막을 수 있습니다.
- 결제 링크 생성: 구글 폼(Google Forms)이나 타입폼(Typeform)으로 주문서를 받고, 무통장 입금으로 결제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또는 포스타입, 사적인 거래 같은 간편 결제 플랫폼을 연동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홍보 및 판매: 브런치에 전자책의 핵심 내용, 기대효과, 추천 독자 등을 담은 매력적인 소개 글을 작성하고, 본문 하단에 주문서 링크를 첨부합니다.
방법 2: 재능 마켓 플랫폼 입점 판매
크몽, 탈잉, 클래스101과 같은 플랫폼에 입점하여 판매하는 방법입니다. 결제와 파일 전달이 자동으로 이루어져 편리하지만, 플랫폼에 일정 비율의 판매 수수료를 지불해야 합니다.
구분 | 장점 | 단점 |
---|---|---|
직접 판매 (브런치 등) | ✅ 판매 수수료 없음 ✅ 자유로운 가격 및 이벤트 설정 ✅ 독자와 직접 소통 가능 |
❌ 결제/전달 시스템 직접 구축 필요 ❌ 홍보/마케팅 직접 진행 ❌ 초기 신뢰도 확보 어려움 |
플랫폼 입점 (크몽 등) | ✅ 자동화된 결제 및 파일 전달 ✅ 플랫폼 자체 트래픽 활용 가능 ✅ 플랫폼 후기를 통한 신뢰도 확보 |
❌ 15~20% 내외의 높은 판매 수수료 ❌ 플랫폼 정책 및 심사 기준 준수 ❌ 가격 경쟁에 노출될 수 있음 |
저의 경험상, 첫 전자책이라면 직접 판매를 통해 수수료 없이 수익을 극대화하고 독자들의 피드백을 직접 받아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후 콘텐츠가 어느 정도 검증되고 나면, 플랫폼에 입점하여 판매 채널을 확장하는 전략이 효과적이었습니다.
경험자가 말하는 브런치 & 노션 전자책 꿀팁 ✨
마지막으로, 이 길을 먼저 걸어본 사람으로서 몇 가지 현실적인 팁을 드리고 싶어요.
- 완벽주의를 버리세요: 첫 책부터 모든 것을 담으려 하지 마세요. 작고 구체적인 주제로 시작해서 '완성'하는 경험이 중요합니다. 책은 언제든 업데이트할 수 있으니까요!
- 브런치 글을 재활용하세요: 브런치에 연재했던 시리즈 글을 묶고, 추가 정보(심화 내용, 체크리스트, 템플릿 등)를 더하는 것만으로도 훌륭한 전자책이 됩니다.
- 미리보기 페이지를 제공하세요: 전체 내용 중 일부(프롤로그, 목차, 1챕터 등)를 무료로 공개하여 독자들이 구매를 결정하는 데 도움을 주세요. 신뢰도를 높이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Q&A: 자주 묻는 질문
🤔 Q1. 사업자 등록을 꼭 해야 하나요?
A. 처음부터 사업자 등록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국세청에 따르면 일회성이 아닌, 계속적이고 반복적인 활동으로 얻는 소득은 사업소득에 해당합니다. 연간 수입이 일정 금액(면세 기준)을 넘어서면 사업자 등록을 고려해야 합니다. 초기에는 기타소득으로 종합소득세 신고를 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관할 세무서나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Q2. 전자책 가격은 얼마가 적당할까요?
A. 정답은 없습니다. 하지만 유사한 주제의 다른 전자책 가격을 참고하고, 내 책이 제공하는 정보의 가치와 분량, 타겟 독자의 지불 능력을 고려하여 책정해야 합니다. 보통 1만 원에서 5만 원 사이에서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처음에는 조금 낮은 가격으로 시작하여 후기와 반응을 보며 점차 가격을 조정하는 것도 좋은 전략입니다.
🤔 Q3. 노션 말고 PDF로 만들어서 팔면 안 되나요?
A. 물론 가능합니다! PDF는 가장 보편적인 전자책 형태이며, 특히 디자인이 중요한 콘텐츠에 강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앞서 설명했듯, 업데이트의 어려움과 무단 배포의 위험이 크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콘텐츠의 성격(정보성 vs 디자인)에 맞춰 노션과 PDF 중 더 적합한 형태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글쓰기는 더 이상 배고픈 길이 아닙니다. 브런치로 나를 브랜딩하고, 노션으로 지식을 수익화하는 여정. 이 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의 서랍 속에도 분명 세상을 빛나게 할 이야기가 잠들어 있을 겁니다. 망설이지 말고, 지금 바로 첫 문장을 시작해보세요! 여러분의 도전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