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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 작가되기 노션 전자책 등록법

by 여유한줌 2025. 9. 7.

 

"나만의 글로 책 한번 내보고 싶다." "내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며 부수익을 만들고 싶다."

이런 생각, 한 번쯤 해보셨나요? 글쓰기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일일 텐데요. 과거에는 '출판'의 문턱이 너무나도 높았지만, 이제는 다릅니다.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고, 자신의 콘텐츠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습니다. 그 중심에 바로 브런치(Brunch) 노션(Notion) 이 있습니다.

브런치를 통해 '작가'라는 타이틀로 신뢰를 쌓고, 노션으로 나만의 지식 콘텐츠를 담아 판매하는 것. 상상만 해도 가슴 뛰지 않나요? ✍️➡️💰

2025년 최신 정보를 바탕으로, 평범한 직장인이었던 제가 브런치 작가가 되고 첫 노션 전자책을 판매하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A부터 Z까지 아낌없이 공유해 드립니다. 이 글 하나면 여러분도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

왜 '브런치 작가'가 첫걸음일까요? ✍️

수많은 글쓰기 플랫폼 중 왜 하필 브런치일까요? 단순히 글을 쓰는 공간을 넘어, 브런치는 '작가'라는 퍼스널 브랜딩의 시작점 이기 때문입니다.

카카오가 운영하는 브런치는 '작가의 서랍'이라는 콘셉트처럼, 양질의 글을 쓰는 작가들을 위한 플랫폼입니다. 아무나 글을 발행할 수 있는 일반 블로그와 달리, 작가 신청 및 심사 라는 과정을 거쳐야만 활동할 수 있죠. 이 과정이 조금은 까다롭게 느껴질 수 있지만, 바로 이 점이 브런치 작가에게 '신뢰성'이라는 날개를 달아줍니다.

✅ 2025년 브런치 작가 신청, 이것만 기억하세요!

  1. 작가 소개: '저는 어떤 사람입니다'가 아닌, ' 어떤 주제에 대해 전문성을 가진 사람 '인지를 명확히 보여주세요. (예: 10년 차 마케터가 알려주는 실전 SNS 운영 노하우)
  2. 활동 계획: 앞으로 어떤 글을, 얼마나 꾸준히 발행할 것인지 구체적으로 서술해야 합니다. 두루뭉술한 계획보다는 '매주 1회, 총 10편의 시리즈 글'처럼 명확한 계획이 좋습니다.
  3. 샘플 글: 나의 글쓰기 실력과 콘텐츠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가장 중요한 자료입니다. 미리 작성해 둔 3개 정도의 글을 제출하면 됩니다. 맞춤법과 가독성은 기본 중의 기본!

브런치 작가 승인 메일을 받는 순간, 여러분은 단순한 글쓴이가 아닌 '작가님'으로 불리게 됩니다. 이 타이틀은 앞으로 여러분이 만들 전자책에 대한 독자들의 신뢰도를 수직 상승시키는 치트키가 될 거예요.

나만의 지식을 담는 그릇, '노션 전자책' 만들기 📚

브런치에서 꾸준히 글을 쓰며 독자들과 소통했다면, 이제 흩어져 있던 지식과 노하우를 하나의 '상품'으로 엮을 차례입니다. 이때 가장 유용한 도구가 바로 노션입니다.

"PDF 전자책도 있는데 왜 굳이 노션인가요?" 라고 물으실 수 있습니다. 노션 전자책은 기존 PDF의 한계를 뛰어넘는 장점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 업데이트의 용이성: 내용 수정이나 추가가 필요할 때마다 파일을 새로 보내줄 필요 없이, 원본 페이지만 수정하면 모든 구매자가 최신 버전을 볼 수 있습니다.
  • 다양한 콘텐츠 삽입: 텍스트와 이미지는 물론, 영상 링크, 체크리스트, 데이터베이스, 템플릿 등 동적인 콘텐츠를 자유롭게 담을 수 있습니다.
  • 뛰어난 가독성: 모바일과 PC 환경에 맞춰 깔끔하게 보여주기 때문에 독자들이 훨씬 편안하게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습니다.

📝 노션 전자책 제작 4단계

  1. 기획 (주제 선정): 브런치에서 반응이 좋았던 글이나, 독자들이 자주 질문했던 내용을 중심으로 주제를 구체화합니다. '누구의', '어떤 문제'를 해결해 줄 것인지 명확히 정의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2. 목차 구성: 독자가 책의 전체 흐름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논리적인 순서로 목차를 만듭니다. 노션의 '토글' 기능을 활용하면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3. 본문 작성 및 디자인: 브런치에 썼던 글들을 다듬고, 추가 정보를 살 붙여 내용을 채워나갑니다. 노션의 콜아웃, 구분선, 아이콘, 커버 이미지 등을 활용해 가독성과 디자인 퀄리티를 높여주세요.
  4. 최종 검토: 오탈자나 어색한 문장은 없는지, 링크는 잘 작동하는지 꼼꼼하게 확인합니다. 주변 지인에게 미리 공유하고 피드백을 받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노션 전자책, 어떻게 '등록'하고 판매할까요? 💰

자, 이제 가장 중요한 단계입니다. 완성된 노션 전자책을 어떻게 독자들에게 전달하고 수익으로 연결할 수 있을까요? '등록' 및 판매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방법 1: 브런치/SNS를 통한 직접 판매 (링크 공유)

가장 간단하고 수수료가 없는 방법입니다. 브런치에 전자책을 소개하는 글을 작성하고, 구매를 원하는 독자에게 직접 노션 링크를 전달하는 방식이죠.

  1. 노션 페이지 공유 설정: 완성된 노션 전자책 페이지 우측 상단의 '공유' 버튼을 누른 뒤, '웹에서 공유'를 활성화합니다. 이때, '복제 허용'은 반드시 비활성화 해야 무단 복제를 막을 수 있습니다.
  2. 결제 링크 생성: 구글 폼(Google Forms)이나 타입폼(Typeform)으로 주문서를 받고, 무통장 입금으로 결제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또는 포스타입, 사적인 거래 같은 간편 결제 플랫폼을 연동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3. 홍보 및 판매: 브런치에 전자책의 핵심 내용, 기대효과, 추천 독자 등을 담은 매력적인 소개 글을 작성하고, 본문 하단에 주문서 링크를 첨부합니다.

방법 2: 재능 마켓 플랫폼 입점 판매

크몽, 탈잉, 클래스101과 같은 플랫폼에 입점하여 판매하는 방법입니다. 결제와 파일 전달이 자동으로 이루어져 편리하지만, 플랫폼에 일정 비율의 판매 수수료를 지불해야 합니다.

구분 장점 단점
직접 판매 (브런치 등) ✅ 판매 수수료 없음
✅ 자유로운 가격 및 이벤트 설정
✅ 독자와 직접 소통 가능
❌ 결제/전달 시스템 직접 구축 필요
❌ 홍보/마케팅 직접 진행
❌ 초기 신뢰도 확보 어려움
플랫폼 입점 (크몽 등) ✅ 자동화된 결제 및 파일 전달
✅ 플랫폼 자체 트래픽 활용 가능
✅ 플랫폼 후기를 통한 신뢰도 확보
❌ 15~20% 내외의 높은 판매 수수료
❌ 플랫폼 정책 및 심사 기준 준수
❌ 가격 경쟁에 노출될 수 있음

저의 경험상, 첫 전자책이라면 직접 판매를 통해 수수료 없이 수익을 극대화하고 독자들의 피드백을 직접 받아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후 콘텐츠가 어느 정도 검증되고 나면, 플랫폼에 입점하여 판매 채널을 확장하는 전략이 효과적이었습니다.

경험자가 말하는 브런치 & 노션 전자책 꿀팁 ✨

마지막으로, 이 길을 먼저 걸어본 사람으로서 몇 가지 현실적인 팁을 드리고 싶어요.

  • 완벽주의를 버리세요: 첫 책부터 모든 것을 담으려 하지 마세요. 작고 구체적인 주제로 시작해서 '완성'하는 경험이 중요합니다. 책은 언제든 업데이트할 수 있으니까요!
  • 브런치 글을 재활용하세요: 브런치에 연재했던 시리즈 글을 묶고, 추가 정보(심화 내용, 체크리스트, 템플릿 등)를 더하는 것만으로도 훌륭한 전자책이 됩니다.
  • 미리보기 페이지를 제공하세요: 전체 내용 중 일부(프롤로그, 목차, 1챕터 등)를 무료로 공개하여 독자들이 구매를 결정하는 데 도움을 주세요. 신뢰도를 높이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Q&A: 자주 묻는 질문

🤔 Q1. 사업자 등록을 꼭 해야 하나요?

A. 처음부터 사업자 등록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국세청에 따르면 일회성이 아닌, 계속적이고 반복적인 활동으로 얻는 소득은 사업소득에 해당합니다. 연간 수입이 일정 금액(면세 기준)을 넘어서면 사업자 등록을 고려해야 합니다. 초기에는 기타소득으로 종합소득세 신고를 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관할 세무서나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Q2. 전자책 가격은 얼마가 적당할까요?

A. 정답은 없습니다. 하지만 유사한 주제의 다른 전자책 가격을 참고하고, 내 책이 제공하는 정보의 가치와 분량, 타겟 독자의 지불 능력을 고려하여 책정해야 합니다. 보통 1만 원에서 5만 원 사이에서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처음에는 조금 낮은 가격으로 시작하여 후기와 반응을 보며 점차 가격을 조정하는 것도 좋은 전략입니다.

🤔 Q3. 노션 말고 PDF로 만들어서 팔면 안 되나요?

A. 물론 가능합니다! PDF는 가장 보편적인 전자책 형태이며, 특히 디자인이 중요한 콘텐츠에 강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앞서 설명했듯, 업데이트의 어려움과 무단 배포의 위험이 크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콘텐츠의 성격(정보성 vs 디자인)에 맞춰 노션과 PDF 중 더 적합한 형태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글쓰기는 더 이상 배고픈 길이 아닙니다. 브런치로 나를 브랜딩하고, 노션으로 지식을 수익화하는 여정. 이 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의 서랍 속에도 분명 세상을 빛나게 할 이야기가 잠들어 있을 겁니다. 망설이지 말고, 지금 바로 첫 문장을 시작해보세요! 여러분의 도전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